연봉 1억 vs 자영업 1.2억 — 실수령 비교
작성: 안지연 / 써니 / 수지
"직장 다니면서 연봉 1억 받기 vs 프리랜서·자영업으로 연 1억 2,000만 원 벌기" 중 어느 쪽이 실수령이 많을까. 겉보기 소득은 자영업이 2,000만 원 많지만, 세금·4대보험·필요경비를 빼고 나면 역전될 수 있다. 두 경로를 세후 실수령 기준으로 비교한다.
근로소득 1억 원 — 세후 실수령
공제 항목 (2026년 기준)
| 항목 | 금액 (연) |
|---|---|
| 총급여 | 1억 원 |
| 근로소득공제 | 1,250만 원 (소득세법 시행령 제107조) |
| 근로소득금액 | 8,750만 원 |
| 인적공제·연금보험료공제 등 | 약 300만 원 (1인 가구 가정) |
| 과세표준 | 약 8,450만 원 |
| 소득세 (24%) | 약 1,450만 원 (누진공제 576만 원 차감 후) |
| 지방소득세 (10%) | 약 145만 원 |
| 총 소득세 | 약 1,595만 원 |
4대보험 (근로자 부담)
| 항목 | 요율 | 부담액 (연) |
|---|---|---|
| 국민연금 | 4.5% | 450만 원 |
| 건강보험 | 3.545% | 355만 원 |
| 장기요양보험 | 0.9182% | 32만 원 |
| 고용보험 | 0.9% | 90만 원 |
| 총 4대보험 | 927만 원 |
세후 실수령
1억 원 - 1,595만 원 (소득세) - 927만 원 (4대보험) = 약 7,478만 원
월 실수령: 약 623만 원
사업소득 1억 2,000만 원 — 세후 실수령
필요경비 차감 (단순경비율 적용 예시)
프리랜서·자영업자는 필요경비를 차감한 후 소득세를 낸다. 필요경비는 실제 지출 증빙이 있는 금액이거나, 단순경비율(업종별로 국세청이 정한 비율)을 적용한다.
예를 들어, IT 프리랜서(소프트웨어 개발·디자인 등)의 단순경비율은 약 27.6%다. (2026년 기준, 국세청 고시)
| 항목 | 금액 |
|---|---|
| 총수입금액 | 1억 2,000만 원 |
| 필요경비 (27.6%) | 3,312만 원 |
| 사업소득금액 | 8,688만 원 |
소득세 (종합소득세 신고)
| 항목 | 금액 |
|---|---|
| 사업소득금액 | 8,688만 원 |
| 인적공제·연금보험료공제 등 | 약 300만 원 |
| 과세표준 | 약 8,388만 원 |
| 소득세 (24%) | 약 1,440만 원 (누진공제 576만 원 차감 후) |
| 지방소득세 (10%) | 약 144만 원 |
| 총 소득세 | 약 1,584만 원 |
4대보험 (지역가입자)
자영업자는 국민연금·건강보험을 지역가입자로 납부한다. 고용보험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납부 의무가 없다.
| 항목 | 요율/기준 | 부담액 (연) |
|---|---|---|
| 국민연금 | 소득 8,688만 원 기준, 상한액 적용 | 약 553만 원 (소득월액 상한 590만 원) |
| 건강보험 | 소득·재산 합산, 평균 | 약 600만 원 (소득 기준 약 7%) |
| 장기요양보험 | 건강보험료의 12.81% | 77만 원 |
| 고용보험 | 선택 가입 (미가입 가정) | 0원 |
| 총 4대보험 | 약 1,230만 원 |
세후 실수령
1억 2,000만 원 - 1,584만 원 (소득세) - 1,230만 원 (4대보험) = 약 9,186만 원
월 실수령: 약 765만 원
비교 결과 — 자영업이 월 142만 원 많다
| 구분 | 총소득 | 소득세 | 4대보험 | 세후 실수령 | 월 실수령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근로소득 1억 원 | 1억 원 | 1,595만 원 | 927만 원 | 7,478만 원 | 623만 원 |
| 사업소득 1억 2,000만 원 | 1억 2,000만 원 | 1,584만 원 | 1,230만 원 | 9,186만 원 | 765만 원 |
| 차이 | +2,000만 원 | -11만 원 | +303만 원 | +1,708만 원 | +142만 원 |
결론: 겉보기 소득 차이 2,000만 원 중 1,708만 원이 실수령으로 남는다. 세금은 거의 같지만, 4대보험 부담이 303만 원 더 크다.
숨은 비용 — 퇴직금·유급휴가·복지
위 계산은 직접 비용(세금·4대보험)만 비교한 것이다. 직장인은 추가로 받는 혜택이 있다.
직장인 추가 혜택
| 항목 | 연 금액 (추정) |
|---|---|
| 퇴직금 (연봉의 1/12) | 833만 원 |
| 유급휴가 (연차 15일, 일당 40만 원) | 600만 원 |
| 4대보험 회사 부담분 | 927만 원 (근로자와 동일) |
| 복지포인트·식대 등 | 200만 원 |
| 합계 | 약 2,560만 원 |
이를 포함하면, 직장인의 실질 총보상은 1억 원 + 2,560만 원 = 1억 2,560만 원 상당이다.
자영업 1억 2,000만 원과 비교하면, 오히려 직장인 쪽이 560만 원 유리하다.
불확실성 — 자영업은 수입 변동 리스크
위 계산은 자영업 수입이 1억 2,000만 원으로 고정됐다고 가정한다. 실제로는:
- 경기 침체 시 수입 급감 가능
- 건강 문제 시 수입 0원 (병가·휴가 없음)
- 고객 이탈·계약 종료 리스크
직장인은 매월 고정 월급이 나오지만, 자영업은 월별 편차가 크다.
세금 절감 여지 — 자영업이 유리
자영업자는 필요경비를 늘려 과세표준을 낮출 수 있다. 예를 들어:
- 사무실 임대료·통신비·차량 유류비 등을 경비 처리
- 간편장부 또는 복식부기 작성 시 경비율이 단순경비율보다 높아질 수 있음
- 연금저축·IRP 세액공제 활용 (직장인과 동일)
직장인은 근로소득공제 외에 경비 인정이 거의 없다.
4대보험 — 직장인이 유리
직장인은 4대보험료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한다. 자영업자는 100% 본인 부담이며, 건강보험료는 소득뿐 아니라 **재산(주택·자동차)**까지 합산돼 부과된다.
특히 주택을 보유한 자영업자는 건강보험료가 급증할 수 있다.
실전 선택 — 어느 쪽이 유리한가
직장이 유리한 경우
- 안정적인 고정 월급을 선호
- 퇴직금·연차·복지 등 부가혜택이 중요
- 건강 문제 등으로 소득 단절 리스크를 피하고 싶음
- 4대보험 회사 부담 50%를 활용하고 싶음
자영업이 유리한 경우
- 실수령 금액 절대값이 크면 됨 (안정성보다 금액 우선)
- 경비 처리를 통해 과세표준을 낮출 여지가 큼
- 수입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음 (비상금 확보 등)
- 시간 자율성·업무 선택권이 중요
체크리스트 — 전환 전 점검 사항
- 자영업 수입이 연 1억 2,000만 원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?
- 경기 침체·고객 이탈 시 수입 급감 리스크를 감당할 비상금이 있는가?
- 4대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시 건강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 계산해봤는가?
- 퇴직금·연차·복지 혜택 상실을 금전적으로 환산했을 때 감내 가능한가?
- 필요경비를 증빙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는가? (영수증·계좌이체 등)
- 종합소득세 신고를 직접 할 수 있는가, 아니면 세무사 비용을 추가로 써야 하는가?
- 자영업 전환 후 1~2년 시범 기간을 두고 직장 복귀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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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근로소득 vs 사업소득 비교 계산기 — 실수령 자동 계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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